혈압 낮게 나오는 자세, 직접 해보니까 달랐어요
혈압기 앞에서 긴장하던 나날들 나이 마흔이 넘고부터 건강검진 결과지를 받는 게 점점 무서워지더라고요. 예전엔 그냥 대충 넘겼던 항목들도, 요즘엔 숫자 하나하나에 예민해지죠. 특히 혈압. 솔직히 저는 병원에서 혈압 재는 순간이 제일 싫었어요. 왜 그렇게 긴장을 하게 되는지, 괜히 숨도 얕아지고 팔에 커프 감기면 심장부터 쿵쾅거리더라고요. 그러고 나면 결과는 항상 ‘경계 고혈압’. 집에서는 그렇게 높게 안 … 더 읽기